(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과거 러블리즈의 팬이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놀뭐)'에서는 '놀뭐복원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이 엠피쓰리(MP3)를 복원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엠피쓰리를 복원했고, 그의 엠피쓰리 안에는 1200곡의 노래가 저장돼 있었다. 유재석은 에이오에이(AOA)의 '짧은 치마'를 재생했고, "제가 걸그룹을 되게 좋아했다"라며 밝혔다.
유재석은 "스마트폰을 늦게 사용했다. 2013년까지 이걸 썼다"라며 덧붙였고, 정준하는 "얘가 011 번호 오래 썼다. 악랄하게 안 바꾼 애다"라며 맞장구쳤다.
특히 유재석은 러블리즈의 데뷔곡 '캔디 젤리 러브(Candy Jelly Love)'를 보고 깜짝 놀랐고, 미주 역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기뻐했다.
정준하는 "미주 팬이었구나"라며 말했고, 유재석은 "미주가 아니고 러블리즈"라며 못박았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