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국민의 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자신을 언급한 디스랩에 분노했다.
노엘은 10일 "블라세 X도 없는 X발롬아 그루비럼이 쳐키워줘서 눈에 뵈는 게 없는가본데 니같은 한국에서 된장찌개 쳐먹고 산 X끼들이 드릴하는 게 제일 역겨워. 한철 장사하고 그냥 무덤으로 가라 X신아"라는 글을 남겼다. 더불어 블라세의 계정을 태그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9일 방송된 Mnet '쇼 미 더 머니 11'에서는 블라세와 신세인의 디스전이 펼쳐졌다. 신세인의 본명은 '신용준'. 이에 블라세는 "신세인이 본명은 용준이 이름부터 위험해 운전은 하지 말길"이라는 랩을 했다.
이는 블라세가 '장용준'을 간접 언급한 것이기도 했다. 노엘은 과거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바. 신세인의 본명과 노엘의 본명이 같다는 이유로 디스전에 활용을 한 것. 이에 '쇼 미 더 머니 11'에 간접언급된 노엘은 과한 욕설을 사용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누리꾼들은 노엘의 분노에 "음주운전 했으면서 뭐가 저렇게 당당하냐", "화내는 거 보니 디스가 제대로 들어갔나보다", "블라세가 맞는 말 했는데 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노엘은 지난해 9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자신의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당시 노엘은 경찰의 음주 측정 및 신원 확인 절차에 불응하고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돼 같은해 10월 구속기소됐다. 최근 노엘은 징역 1년의 실형을 확정받은 바 있다.
사진 = 노엘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