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2.10 02:57
오르시치는 왼쪽에서 중앙에 있는 소속팀 동료 페트코비치에게 패스했다. 페트코비치는 곧바로 오른발 슛을 시도했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고 호드리구와 마르퀴뇨스의 실축으로 크로아티아가 승리했다. 오르시치도 네 번째 키키로 나와 성공했다.
오르시치는 과거 K리그에서 성장했던 선수다. 2015년 리에카(크로아티아)에서 전남 드래곤즈로 임대 이적한 그는 오르샤라는 이름으로 전남의 에이스로 활약했고 이후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2016년 여름 창춘 야타이(중국)로 잠시 떠났던 오르시치는 2017시즌을 앞두고 울산 현대로 돌아와 1시즌 반 맹활약했다.
2018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크로아티아 명문팀 디나모 자그레브로 이적한 오르시치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등 수준 높은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며 크로아티아 대표팀에 승선하기 시작했다.
오르시치는 꾸준히 대표팀 경력을 쌓으며 이번 월드컵에 왔고 가장 중요한 브라질전 0-1로 뒤진 상황에서 동점을 만드는 도움을 하며 승부차기로 승부를 끌고갔다.
한편 브라질을 잡은 크로아티아는 잠시 후 열리는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 경기 승자와 준결승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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