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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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 현숙·영숙, 男 편지에 오열…"첫날로 돌리고파" (나는 SOLO)[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2.08 06: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나는 SOLO' 11기 현숙과 영숙이 진심 어린 남성 출연자들의 편지에 눈물을 보였다.

7일 방송된 SBS Plus, ENA PLAY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슈퍼 데이트권으로 혼란이 온 '솔로나라' 11기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11기 출연자 일부는 '슈퍼 데이트권'을 획득한 상태로, 데이트 신청이 가능했다.



영수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은 현숙은 영호에게 "아침에 영수님이 스프를 해 주셨다"는 말을 남기며 영수와의 데이트에 나섰다.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되게 신경 쓰였다"며 "아침 줬다고 하지, 데이트 신청했다고 하지. 기분이 묘했다"고 밝혔다.

영호는 곧바로 상철에게 편지지를 빌렸다. 그는 펜으로 편지를 정성스레 써 나가 감탄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늦었다고 생각하고 안 할 수 있는데 저 분은 하시는 분"이라며 영호를 칭찬했다.

영수는 현숙과의 데이트에서 "현숙님과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표현하지 않았던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했다.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영수님의 꾹꾹 눌러담은 마음을 알 수 있었다. 큰 마음들이 왔다갔다하는 게 뭉클했다"고 밝혔다.

이후 현숙은 영호와의 데이트를 나섰다. 현숙은 영수에 대해 묻는 영호에 "보면 먹먹해지는 감정이 있다. 멋있다"고 답하다가도 "영호도 멋있다. 영호는 멋있고 귀엽다"고 덧붙였다.

영호는 "첫 데이트로 날 선택 안 했을 때 마음을 접으려고 했는데 나에게 용기를 내 다가와서 고맙다"며 현숙의 데이트를 마치며 편지를 건넸다. 영호의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린 현숙은 "영호가 마냥 아기가 아니다. 진짜 남자구나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영숙은 서운함을 표했던 상철에게 편지를 받았다. 영숙은 '서운하게 해서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상철의 편지를 보며 오열해 눈길을 끌었다.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편지 보면 울컥한다. 다시 첫날로 돌아가고 싶다"며 "그 동안 제가 왜 연애에 실패했는지 알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내 감정만 생각하고 서운하다는 말만 했다. 상대방 마음을 너무 생각을 안했다"며 "서로 사랑하는 사람을 못 만났던 게 상대가 날 좋아해도 내가 몰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숙은 눈물을 흘리며 "다시 첫날로 돌아가서 좀 더 상철에게 잘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 = SBS Plus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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