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4:07

[오늘의 화제] '최고의 사랑' 공효진 걸그룹 변신…십자가 살인의 잔혹성

기사입력 2011.05.05 04:23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4일 인터넷상에서는 ''최고의 사랑' 공효진, 걸그룹으로 변신', '뽀로로 테마파크, 어린이날 맞아 인기폭발', '십자가 살인, 타살 가능성'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최고의 사랑' 공효진, 걸그룹으로 변신 "소녀시대 뺨치네"

공효진이 걸그룹 '국보소녀' 멤버로 변신했다.

4일 방송된 MBC <최고의 사랑>(박홍균 외 연출, 홍정은 외 극본)에서는 구애정(공효진 분), 강세리(유인나 분), 제니(이희진 분) 그리고 한미나(배슬기 분)이 걸그룹 '국보소녀'를 결성했다.

'국보소녀'는 음악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2001년을 반짝 달군 걸 그룹으로 소개됐다. 이들은 스쿨걸룩 스타일로 무대에서 깜찍한 안무를 선보이며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1년 6개월이 지나고 '국보소녀'는 해체됐고 그 이후 멤버들은 각자의 삶을 살게 됐다. 당시 가장 인기가 많았었던 구애정은 파란만장한 삶 끝에 현재 비호감으로 존재감 없는 연예인의 삶을 살고 있었다.

반면, 강세리는 최고의 배우 독고진(차승원 분)과 연인관계를 맺는 등 최고의 패셔니스타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음악중심 외에도 세바퀴 촬영현장이 나와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화제 포인트] ▶ 비(정지훈), 에릭(문정혁), 윤은혜, 정려원, 유진 비롯해 소녀시대 윤아, 2PM 택연까지 가수들의 연기자 변신하는 사례는 많았다.

그렇다면 배우들이 극중 가수로 출연한 경우는 어떨까.

김아중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2006)'에서 창작곡을 세곡이나 소화하는 등 수준급의 노래실력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윤상현은 한류스타 가수 '오스카'역을 맡았다. 그밖에 김옥빈, 김민정, 김지영, 김정은, 장근석 등도 드라마를 통해 가수 역할을 맡은 바 있다.

 

② 십자가 살인, "전형적인 자살 모습이 아냐" 타살 가능성

경북 문경에서 50대 남성이 십자가에 못 박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새벽 6시, 경북 문경의 58살 김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발견 당시 김씨는 문경시 궁기리의 폐광산에서 양손과 발이 십자가에 못 박혀 숨진 상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게다가 김씨는 머리에 가시 면류관을 썼으며 복부의 흉기에 찔린 상처까지 예수의 죽음을 모방했다.

경찰은 현장에 남겨있던 십자가 제작 도면과 평소 종교에 심취했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토대로 조사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조사된 사실들로 미루어 볼 때 김씨는 자살했을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경찰의 입장은 "십자가에 못 박혀 스스로 목숨을 끊기란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전형적인 자살 모습이 아니다"며 타살 가능성에 큰 무게를 두고 김씨의 행적을 밝히기 위해 휴대전화 통화내역과 주변 인물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자살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은 상태.

발견 당시 김씨의 발등에는 못 대가리가 있는 못을 박은 반면, 손등에는 양끝이 뾰족한 못을 박아 손을 움직이기 쉽게 한 점, 허리와 목을 감은 붕대가 앞쪽에서 매어 있는 점, 왼쪽 옆구리 상처의 방향으로 볼 때 스스로 흉기로 찌른 것으로 추정된다는 이유에서다.

[화제 포인트] ▶ 십자가는 과거 고대 로마의 사형 방법 중 하나인 십자가형(Cruxification)에 쓰이던 형틀이었으나, 예수가 로마제국에 의해 십자가형에 처해졌다는 기록 때문에 십자가는 기독교의 상징으로 통한다.

십자가형은 고대 로마시대에조차 가장 잔인한 고통스러운 사형 방법 중 하나로 여겨졌을 정도의 극형이었다. 근래에는 2008년에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하마스 자치의회가 이슬람 전통율법 '샤리아'를 부활시켜 법원이 피고에게 '십가자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됐다는 기록이 있다.  자살과 타살 여부를 떠나, 이런 잔인한 방법이 재현됐다는 것은 실로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다.

 

③ 뽀로로 테마파크, 어린이날 맞아 '인기 폭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곳인 '뽀로로 테마파크'가 화제다.

어린이들 사이에서 이미 뽀로로는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뽀통령'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뽀로로 테마파크는 이를 이용하여 다양한 놀이시설과 장난감을 갖춘 놀이 공간이다.

지난 23일 동탄 신도시 메타폴리스몰에 정식 오픈한 뽀로로 파크는 뽀로로의 숲속 마을을 똑같이 재현해 아이들이 직접 뽀로로를 만나고 신나게 체험하고 놀 수 있는 실내형 테마파크.

놀이뿐만 아니라 학습시설도 갖춰져 있으며 3D로 제작된 '큰나무 소극장'은 뽀로로 애니메이션과 '뽀로로와 친구들'이 나와 직접 노래를 부르는 등 다채로운 공연도 열린다.

입장료는 2시간 기준으로 어른 6천원, 2세에서 13세 어린이는 1만 6천원으로 웬만한 놀이공원보다 비싼 편. 2시간 초과 시 10분당 어른 5백원, 어린이 1천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화제 포인트] ▶ 테마파크란 특정 주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관광 시설을 말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세계관과 캐릭터들을 그대로 재현한 디즈니 랜드는 세계 최초의 테마파크로 꼽힌다.

일본의 경우 도쿄에 헬로키티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 산리오 퓨로랜드가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 도봉구는 2015년 개관을 목표로 '둘리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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