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약한영웅 Class 1’ 공현주가 특별출연으로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이하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 범석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 세련된 연출까지 모두 갖춘 웰메이드 작품으로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특별출연으로 극에 힘을 더한 공현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현주는 짧은 장면 등장에도 탄탄한 연기 공력으로 강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약한영웅’ 시청자들의 시선을 제대로 훔쳤다. 공현주가 분한 ‘현주’는 주인공 시은의 어머니이자 수학 일타강사. 오래전 남편 규진(김성균)과 이혼하고 아들과도 떨어져 지내고 있다. 공현주는 어린시절 의지할 곳 없이 마음에 울타리를 굳게 치고 있던 시은 캐릭터에 설득력을 부여하는 데 일조했다. 또 전교 1등을 놓쳐 본 적이 없는 모범생 아들을 믿고 자랑스러워하면서도 얼굴에 난 상처는 발견하지 못 하는 모습에 보는 이들마저 애처롭게 만들기도.
그간 공현주는 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우아한 가’, ‘복수해라’, ‘하이클래스’, 연극 ‘여도’, ‘장수상회’ 등 다양한 캐릭터를 진지한 연기 카리스마로 탄생시키며 남다른 존재감을 뿜어내 왔다. 장르를 불문하고 쌓아온 흔들림 없는 연기력으로 공현주는 ‘약한영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이렇듯 ‘약한영웅’을 통해 다시금 존재감을 단단히 각인시킨 공현주. 이에 그의 향후 행보를 향한 대중의 호기심이 드높아지고 있다.
사진 = 웨이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