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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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프로포폴 불법 투약' 벌금형 후…근황 보니

기사입력 2022.12.07 09:06 / 기사수정 2022.12.07 09:0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가인의 근황이 포착됐다.

5일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 멤버 미료는 브아걸(제아·나르샤·미료·가인)이 모두 모였던 날의 사진을 공유했다.

미료는 "미료 안경 왜 쓰냔 소리 들음. 제아 술 쎔 진짜 쎔. 나르샤 이 멋진 사진들 찍어줌. 가인 지각쟁이 & 16년간 날 착각해온 사람"이라며 네 멤버가 모두 참석했음을 알렸다.

그는 "(가인이 늦게 와서 사진 못 찍음 아숩)"이라고 덧붙이며 가인은 왜 사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지를 설명했다.



미료는 멤버들과 함께 먹은 음식과 술잔 등을 공개하며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어 그는 "우리 넷이 모여 있는거 보고 남들이 하는 말 : '진짜 쎄다' ㅋ"라며 "근데 우리는 그걸 이해 못함. 우리가 보는 우리는 걍 뭔가 하나씩 부족한 멍청이들인데ㅋ"라고 이야기하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본명 손가인)은 지난 2019년 향정신성 의약품 프로포폴을 투약했던 사실이 지난해 뒤늦게 알려지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가인은 의사에게 네 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 전신마취제 에토미데이트를 150만 원에 사들인 사실이 발각됐다.

이후 가인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가 인정되어, 벌금 1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었다.

가인 측은 "사회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행동이었다는 것을 인지하였음에도 먼저 잘못을 사과드리지 못하고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더욱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숙이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간 활동 중에 있었던 크고 작은 부상들의 누적으로 오랫동안 극심한 통증과 우울증, 중증도의 수면 장애를 겪어왔고 그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고 사과했다.

사진 = 미료, 가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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