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 오늘(5일) 입대…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원호(본명 이호석)가 훈련소에 입소했다.

원호는 5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해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앞서 원호는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군복무 소식을 알린 데 이어, 팬카페에 직접 글을 남기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원호는 "위니(팬클럽)가 심심하지 않게 이것저것 많이 준비해둘테니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면서, 행복하게 이 시간들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 그는 "겨울이 지나 봄이 찾아오고, 계절이 지나고 지나 이듬해 여름, 제가 위니에게 처음으로 노래를 들려준 날. 같은 날, 바로 그날처럼 멋지게 위니에게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건넸다.

원호는 입대 전까지 활발히 활동을 펼쳤다. 지난 7월 한국을 시작으로 태국, 일본을 돌며 팬콘서트 '오호호 트립(OHHOHO TRIP)'를 개최, 9월에는 첫 유럽 투어 '2022 유로피언 투어 파사드(2022 EUROPEAN TOUR FACADE)'를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 

입대 전 주말이었던 지난 3일에는 단독 콘서트 '에브리데이 크리스마스(Everyday Christmas)'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1993년 생인 원호는 2015년 그룹 몬스타엑스로 데뷔했다. 2019년 팀에서 탈퇴한 후 2020년 솔로 데뷔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