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린아가 뮤지컬 ‘스위니토드’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린아는 지난 3일 뮤지컬 ‘스위니토드’에 ‘스위니토드’의 조력자이자 파이 가게 주인 ‘러빗부인’ 역을 맡아, 더욱 업그레이드된 연기와 가창력으로 캐릭터를 완벽 소화,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스위니토드’는 능력 있는 이발사 ‘벤자민바커’가 누명을 쓰고 15년간의 억울한 옥살이를 마친 후, 자신을 불행으로 몰아넣은 ‘터핀판사’와 부조리한 세상을 향해 치밀한 복수를 펼치는 이야기로, 블랙코미디의 통쾌함과 복수극의 스릴을 완성도 있게 담아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린아는 이번 공연에서 억척스럽고 기괴한 욕망을 가진 ‘러빗부인’을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으로 해내 보는 이들을 압도하고 있으며, ‘스위니토드’를 유일하게 무장해제 시키는 캐릭터의 사랑스럽고 쾌활한 면모 또한 입체적으로 그려내 관객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린아는 “다시 한번 ‘러빗부인’을 연기할 수 있어 즐겁고 설레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첫 공연을 무사히 마쳐 감사하는 마음이 크다. 완벽한 작품에 누를 끼치지 않게 정말 최선을 다하겠다. 관객 여러분들께서 많이 찾아와 관람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소감을 전했다.
린아는 뮤지컬 데뷔작 ‘젊음의 행진’을 시작으로, ‘시라노’, ‘벤허’, ‘몬테크리스토’,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풍부한 성량과 뛰어난 가창력, 섬세한 표현력까지 모두 갖춰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사, 대세 뮤지컬 배우로 완벽히 자리매김했으며, 이번 작품에서도 벌써부터 맹활약해 그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스위니토드’는 강필석, 신성록, 이규형, 전미도, 김지현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 캐스팅돼 공연 중이며, 2023년 3월 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스위니토드 포스터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