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04 17:39 / 기사수정 2011.05.04 17:39
임창용은 4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4-2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임창용은 주니치의 선두 타자 와다 가즈히로를 2루수 직선타로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5번 타자 토니 블랑코에게 3루타를 허용했다.
6번 조엘 구스먼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실점한 임창용은 후속 타자 노모토 게이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임창용은 2008년 입단 첫 해 33세이브를 시작으로 2009년 28세이브, 지난 시즌 35세이브를 기록한 뒤 3년간 15억 엔의 최고 대우 조건으로 재계약에 성공했다.
3일 선동열 전 삼성 감독의 98세이브를 뛰어 넘으며 한국투수 최다 세이브 기록을 경신한 임창용은 한일 통산 300세이브에 32개를 남겨두게 되었다.
[사진 = 임창용 ⓒ 야쿠르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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