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포트나이트가 완전히 새로워진 챕터 4로 돌아온다.
5일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포트나이트가 챕터 3를 종료하고 완전히 새로워진 챕터 4 – 시즌 1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섬에서 모든 것이 달라진 세상을 선보이는 포트나이트 배틀로얄 챕터 4에는 마법과 같은 효과의 ‘키네틱 광석’을 얻을 수 있는 ‘섀터드 슬랩스’를 비롯해 신규 지역 5종이 추가됐고 새로 도입된 ‘현실 증강’으로 파워를 높일 수도 있다. 산악 오토바이를 타거나, 눈덩이 안에 들어가 구르거나, 충격파 망치로 공중에 뜨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이동하거나 플레이할 수 있다.
새로운 지역으로는 ‘에이지리스’가 지배하는 성 ‘시타델’, 숲속에 위치한 평화로워 보이는 마을 ‘앤빌 스퀘어’, 버려진 농장 ‘프렌지 필즈’와 같이 특색 있는 맵들이 등장한다. ‘섀터드 슬랩스’ 채광 시설에서 얻을 수 있는 ‘키네틱 광석’으로 마법과 같은 효과를 일으켜 적을 전략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 또한 눈 덮인 전사들의 본부 ‘브루털 바스티온’에서는 곡괭이로 눈을 때리면 ‘눈덩이’가 생성되는데, 눈덩이 안에 뛰어들어 구르는 방식으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이번 시즌에는 ‘현실 증강’이라는 새로운 강화 요소도 도입된다. 매치 중 주기적으로 그리고 무작위로 제시되는 두 가지의 현실 증강 중 하나를 선택함으로써 자신의 파워를 높일 수 있으며, 선택지를 다시 무작위로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실 증강은 총 22가지로 소형 탄환 무기 재장전 속도를 높이는 ‘가벼운 손가락’, 기계 폭약 활과 기계 충격파 활을 주는 ‘기계 궁수’, 남은 매치 동안 글라이더를 다시 펼치게 해주는 ‘공중 곡예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무기와 아이템도 추가됐다. 적에게 피해를 주는 것과 동시에 상대를 멀리 날려버릴 수 있는 ‘충격파 망치’를 포함해 ‘엑스 칼리버 소총’, ‘천둥 산탄총’, ‘메이븐 자동 산탄총’ 등의 신규 무기를 이용할 수 있다. 신규 치유 아이템인 ‘찰싹 베리’와 ‘찰싹 주스’는 유효 체력을 증가시키고 에너지 재생의 지속 시간도 늘려준다. 또한 맵 상을 떠다니는 ‘하늘 해파리’와 접촉하면 유효 체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 산악 오토바이인 ‘트레일 스래셔’를 타고 묘기를 부리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중에 무기를 쓸 수도 있다.
챕터 4 시즌 1 배틀패스도 공개됐다. 이번 시즌 배틀패스를 구매하면 천상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셀레네’가 즉시 잠금 해제된다. 콜라보 의상인 둠 시리즈의 ‘둠 슬레이어’와 더 위쳐 시리즈의 ‘리비아의 게롤트’는 물론 포트나이트의 자체 IP인 ‘에이지리스’, ‘마사이’, ‘더스티’, ‘네즈미’ 의상도 잠금 해제할 수 있다.
한편, 챕터 4에는 언리얼 엔진 5의 가장 최신 버전인 언리얼 엔진 5.1이 적용돼 진정한 차세대 고퀄리티 게임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나나이트, 루멘, 버추얼 섀도 맵, 템포럴 슈퍼 해상도 등의 혁신적인 기능들을 통해 60fps를 지원하면서 수백만 개의 폴리곤이 렌더링되고, 사실적인 빛과 그림자가 구현돼 전례 없는 수준의 차세대 비주얼 퀄리티를 만끽할 수 있다. PC를 비롯해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 클라우드 게이밍용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에 적용됐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지난 1년간 많은 즐거움을 주었던 챕터 3가 종료되고, 새롭게 형성된 섬을 배경으로 완전히 새로운 플레이를 선사할 포트나이트의 챕터 4가 시작됐다”라며, “챕터 4를 맞아 새롭게 도입된 무기와 아이템, 전략적 요소들이 등장할 뿐 아니라, 무엇보다, 언리얼 엔진 5.1의 적용으로 전례 없는 수준의 비주얼 퀄리티를 통해 진정한 차세대 고퀄리티 게임을 경험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사진=에픽게임즈 코리아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