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싱포골드'에서 헤리티지 매스콰이어가 이변없이 A조 1위를 차지했다.
4일 방송된 SBS '싱포골드'에서는 TOP3로 직행할 A조 떼루아 유스콰이어, 난달, 콜링콰이어,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조아콰이어 팀의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떼루아 유스콰이어, 난달, 콜링콰이어, 헤리티지 매스콰이어의 무대가 공개된 바 있다. 특히 헤리티지 매스콰이어는 송골매의 '모여라'를 압도적으로 펼쳐 모두의 극찬을 받았다.
그리고 이날 조아콰이어는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다로 다음 순서로 큰 부담감을 안고 무대에 올랐다. 조아콰이어는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선곡했다.
조아콰이어 멤버들은 "저희는 가족들의 헌신이 없으면 모일 수 없는 팀이다. 엄마로서, 아내로서, 워킹맘으로서 연습에 참여를 했다. 이 집 저 집에 아기 맡기면서 연습했다. 상상도 못했던 파이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가족한테 미안하단 말을 달고 산다. 그러면 가족들은 '지금 아니면 언제 하겠니'라면서 응원을 해준다. 이 노래는 가족들에게 너무 들려주고 싶은 노래다. 정말 진심을 다해 불러주고 싶고, 가족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무대 후 박진영은 "하나가 된 목소리 중에 조아콰이어의 목소리가 가장 아름답다. 조아콰이어라는 목소리가 호소력이 너무 강하다. 음정이 불안하기도 한데, 그것마저도 이상하게 맞아떨어진다. 또 한번 실망스럽지 않은 무대, 잘 봤다"고 칭찬했다.
리아킴은 무대를 보면서 눈물을 보였다. 리아킴은 "디테일을 볼 겨를이 없었다. 가사를 표현해주는 표현력과 표정이 와닿았다. 그래서 눈물이 났다. 그만큰 전달력이 좋은 팀이다. 너무 감동적으로 잘 들었다"고 했다.
한가인은 "이 노래를 이승기 씨가 불렀었는데, 너무 좋아서 이승기 씨 버전만 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젠 조아콰이어 버전으로만 들어야할 것 같다. 이승기 씨에게 미안하다"고 웃었다.
이어 한가인은 "조아콰이어의 '오르막길'을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두고 듣고 싶다"면서 "스페인 가면 저랑 언니들이랑 한 잔 하기로 했는데, 스페인 가셔야하지 않겠냐"고 팬심을 드러냈다.
그리고 드디어 TOP3로 직행할 팀이 결정됐다. 이변없이 헤리티지 매스콰이어가 선정됐다. 아쉽게도 떼루아 유스콰이어, 난달, 콜링콰이어, 조아콰이어는 와일드카드 선정에 희망을 걸어야하는 상황이 됐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