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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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선제골' 아르헨티나, 호주 전 1-0 리드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2.12.04 04:49 / 기사수정 2022.12.04 05:47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아르헨티나가 에이스 리오넬 메시의 득점에 힘입어 전반전에 리드를 잡았다.

아르헨티나는 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16강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아르헨티나는 4-3-1-2 전형으로 나섰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골문을 지켰고, 마르코스 아쿠냐, 니콜라스 오타멘디, 크리스티안 로메로, 나우엘 몰리나가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은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엔소 페르난데스, 로드리고 데 파울이 맡았고, 2선에 파푸 고메스가 배치. 최전방 투톱 자리엔 리오넬 메시와 훌리안 알바레스가 이름을 올렸다.

호주는 4-4-1-1로 맞섰다. 매튜 라이언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아히즈 베히치, 카이 롤스, 해리 사우타, 밀로시 데게네크가 수비진을 형성했다.

중원에 키누 바쿠스, 잭슨 어바인, 애런 모이, 매슈 레키가 배치됐고, 2선 자리에 라일리 맥그리가 출전. 미첼 듀크가 최전방에서 아르헨티나 골문을 노렸다.



전반 4분 아르헨티나의 크로스가 호주 미드필더 바쿠스 손에 맞으면서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페널티킥을 주장했지만 받여들여지지 않았다.

전반 16분 고메스가 호주 페널티 박스 앞까지 진입해 과감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는데, 힘이 너무 들어간 나머지 슈팅은 높게 뜨고 말았다.

전반 28분 호주가 코너킥 상황에서 198cm 장신 수비수 사우타 머리에 공을 맞추는데 성공했지만, 아르헨티나 수비수들이 걷어내는데 성공했다.



팽팽하던 균형을 깬 건 아르헨티나 에이스 메시였다. 전반 34분 메시는 골대 구석을 노리는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호주 골망을 흔들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호주 전은 메시의 프로 통산 1000번째 경기였는데, 메시는 기념비적인 경기에서 득점을 터트리며 자신의 1000번째 경기를 자축했다.

전반 추가시간이 끝날 때까지 호주는 득점을 터트리지 못하면서,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득점에 힘입어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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