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설현이 축구선수 황희찬과의 친분을 드러내며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축하했다.
3일 황희찬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이 확정된 후 "정확히 20년 전 꿈꿨던 무대. 20년 후 팀 동료, 가족, 국민들과 함께 자랑스러운 순간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유했다.
수많은 이들의 축하 댓글이 이어지는 가운데, 설현이 황희찬의 글 아래 불꽃 모양의 이모티콘을 남겼다.
또 설현은 자신의 SNS에 황희찬의 등번호인 7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한국vs포르투갈전을 관람한 인증샷을 전하며 "나는 희찬이가 할 줄 알았지"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설현과 황희찬은 모두 부천 초등학교 출신으로 알려졌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1승 1무 1패를 기록한 벤투호는 우루과이를 다득점으로 제치고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사진 = 설현·황희찬, 엑스포츠뉴스 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