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도하의 기적을 꿈꾸는 벤투호 선발 11명의 전사들이 공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벤투 감독이 벤치에 앉지 못하는 가운데 한국은 김승규 골키퍼를 비롯해 김진수, 권경원, 김영권, 김문환이 수비를 구성한다. 3선은 정우영과 황인범이 지키고 2선은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 최전방에 조규성이 출격한다.
벤투 감독은 1차전인 우루과이전과 동일한 라인업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우루과이의 세계적인 중원을 상대로 왕성한 활동량을 통해 지배하는 경기를 펼친 한국은 포르투갈을 상대로도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흥민은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장해 포르투갈을 상대로 득점에 도전한다. 자신의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선발 맞대결 역시 관심을 끈다.
아직 득점이 없는 손흥민, 그리고 황의조도 강호 포르투갈을 상대로 득점포 가동과 함께 대한민국에게 기적을 안겨다 줄지 주목된다.
종아리 부상을 당한 김민재, 그리고 햄스트링 부상을 안은 채 합류한 황희찬은 모두 벤치에서 대기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