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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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16강, 못할 거 없다...우루과이, 가나 꺾어주길"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2.12.02 14:5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가나전 경기를 언급했다. 

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와 게스트 전민기가 함께 '검색N차트'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지난 28일 열린 우리나라와 가나전 축구 경기를 설명하며 "마지막 코너킥에서 기회가 왔는데 아쉬웠다. 우리가 그날 코너킥이 열 몇번이였는데 아쉽다. 세트 플레이에 대한 변화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박명수는 손흥민의 마스크를 언급하며 "손흥민 선수가 마스크를 쓰고 하는데 시선이 옆이 안보인다. 약간 가볍고 땀이 빠지게 만들어주지. 답답했다. 얼마나 땀이 차겠냐"며 안타까워했다.

박명수는 재차 "우루과이가 우루루 무너질 줄 알았는데 안 무너졌다. 꼭 가나를 꺾어주셨으면 좋겠다. 우루과이는 어떻게든 그 자존심을 회복하려고 할 것"이라고 짚었다. 



전민기는 "우루과이가 승리하고 우리는 무조건 이겨야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두골을 넣었다. 복잡한건 우루과이랑 가나가 비기면 우리가 최소 3:0으로 이겨야한다. 확률적으로 보면 우린 이겨야 하고 우루과이가 1, 2점차이로 이겨야한다"고 이야기 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사람들이 우루과이와 가나에서 누가 이길 거라고 예상하고 있냐"고 묻자 전민기는 "사람들이 우루과이가 이길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우루과이 열정적인 사람들이다. 한두골은 넣어줘야한다"고 하자 전민기가 "가나는 비기기만 해도 올라간다. 이기려고 할 거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명수는 "그래도 대표팀이 가나전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너무 좋았다. 일본이 이겨서 좀 기분이 그렇다. 하지만 그만큼 발전했고 잘해서 인정을 해줘야한다. 우리도 못할 거 없다고 생각된다. 가나전에서 했던 거처럼 하면 된다.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건 압박뿐이다"라며 16강 진출을 소망했다.

사진 = 엑스포츠 DB,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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