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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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부모님이 모은 술 처분 계획…"지진 때문에 위험, 3억 정도 생각" (동네친구)

기사입력 2022.12.01 19:40 / 기사수정 2022.12.01 19:4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부모님이 평생 모은 술을 공개했다.

1일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부모님이 평생 모은 술이 모두 3억!? 몰래 팔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도쿄 본가에서 영상 촬영을 진행한 강남은 "어렸을 때부터 해보고 싶었던 일을 하게 돼 굉장히 신나고 떨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강남은 "제가 태어나기 전에 부모님이 이쁜 술들을 모으는 게 취미였다. 옛날 술이 많아서 감정평가해주시는 분이 와서 가격이 좀 잘 나왔다 하면 바로 팔아버리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부모님 몰래 감정평가사를 초대한 강남은 술을 팔고 싶은 이유에 대해 "한번 큰 지진이 왔는데 술들이 떨어져서 엄청나게 깨졌다.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팔아서 빨리 치우는 게 낫다. 부모님을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강남은 목표 금액이 3억이라 밝혔다. 감정평가사는 한 위스키를 들더니 최소 1974년 이전의 술이라며 "수집가는 이런 거 보면 두근거린다"라고 말해 강남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감정평가사는 "굉장히 오래된 보틀이지만 동일한 물건이 판매되는 걸 본 적이 없으니 값을 매기기 어렵다. 20만 원 정도 되지 않을까 한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밖에도 강남이 기대했던 것과 달리 술의 가격은 높게 불리지 않았다. 감정평가사는 "(술을 다 합쳐) 3천만 원 정도는 되지 않을까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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