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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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마마 어워즈' 8관왕→김연아♥고우림 '첫 동반 일정' (종합)[엑's 현장①]

기사입력 2022.12.01 17: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사카, 이슬 기자) '2022 MAMA AWARDS' 방탄소년단이 8관왕에 오른 가운데, 김연아 고우림 부부의 첫 동반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2022 MAMA AWARDS'(2022 마마 어워즈)가 지난달 29일, 30일 오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진행됐다. 공연장에는 하루 3만 5천여 명 씩, 총 7만 명의 일본 현지 팬들이 가득 찼다.



첫째 날에는 전소미가, 둘째 날에는 박보검이 호스트를 맡아 'We are K-POP'으로 완성하는 K-POP 세계시민의식의 가치를 전했다.

첫째 날은 100% 글로벌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와 대상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시상이 이루어졌다.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갓세븐, 싸이, NCT DREAM, 엔하이픈, 방탄소년단, 블랙핑크가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를, 방탄소년단이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뿐만 아니라 약 7년 6개월 만에 펼쳐지는 카라의 완전체 컴백 무대가 첫 공개됐다. 신곡 'WHEN I MOVE'(웬 아이 무브) 무대와 히트곡 '루팡', '스텝', '미스터' 무대를 준비해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2022년에는 유독 4세대 걸그룹 경쟁이 치열했다. '2022 MAMA AWARDS'에서는 그 주인공인 아이브, 케플러,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의 합동 무대가 준비됐다. 각 팀의 데뷔곡을 바꿔 부르는가 하면, 32명의 멤버들이 트와이스의 'Cheer UP' 무대를 펼쳐 풋풋함을 전했다.



둘째 날에는 남은 3개의 본상과 가수별/장르별 부문 시상이 진행됐다.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앨범', '올해의 아티스트' 등 8관왕에 오르며, 첫 'MAMA 플래티넘'의 주인공이 됐다. 'MAMA 플래티넘'은 4개의 대상을 모두 수상할 경우 주어지는 상으로, 방탄소년단이 첫 수상자가 되었다.

'러브 다이브'로 '올해의 노래'을 수상한 아이브는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이홉은 자아(Ego)가 담긴 상자 속 수많은 감정과 이야기들을 통해 세상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표현한 단독 무대를 선보였다. 'MORE', '방화', 'FUTURE' 세 곡으로 빈 틈 없는 무대를 선사했다.



트로트를 넘어 케이팝 아티스트로 거듭난 임영웅은 댄서 모니카와 한 편의 영화 같은 무대를 완성했다. '클레멘타인', '우리들의 블루스', '다시 만날 수 있을까'까지 트로트 가수 이미지에서 벗어난 글로벌 도약을 알렸다.



수상자 만큼 화려한 시상자들도 눈길을 끌었다.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는 '2022 MAMA AWARDS'를 통해 첫 음악 시상식에 참석했다. 김연아는 "피겨와 음악은 뗄 수없는 관계"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김연아의 시상 전날 남편 고우림의 그룹 포레스텔라가 '2022 MAMA AWARDS'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여 '첫 부부동반 공식석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다음은 '2022 MAMA AWARDS' 수상자(작) 명단.

▲ MAMA 플래티넘 = 방탄소년단
▲ 올해의 앨범 = 방탄소년단 'Proof'
▲ 올해의 아티스트 = 방탄소년단
▲ 올해의 노래 = 아이브 'LOVE DIVE'
▲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 방탄소년단
▲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갓세븐, 싸이, NCT DREAM, 엔하이픈,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 여자 신인상 = 아이브
▲ 남자 신인상 =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 페어보릿 뉴 아티스트 = 아이브, 엔믹스, 르세라핌, 케플러
▲ 페어보릿 아시안 아티스트 = JO1
▲ 페이보릿 여자 그룹 = (여자)아이들
▲ 남자 가수상 = 임영웅
▲ 여자 가수상 = 나연 (TWICE)
▲ 남자 그룹상 = 방탄소년단
▲ 여자 그룹상 = 블랙핑크
▲ 더 모스트 파풀러 남자 가수 = 제이홉
▲ 더 모스트 파풀러 그룹 = 스트레이 키즈
▲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Happy Death Day'
▲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 빅뱅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 태연 'INVU'
▲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 세븐틴 'HOT'
▲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 아이브 'LOVE DIVE'
▲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 싸이 'That That (prod. & feat. SUGA of BTS)'
▲ 베스트 힙합 & 어반 뮤직 = 박재범 'GANADARA (Feat. 아이유)'
▲ 베스트 OST = 멜로망스 '사랑인가봐' (사내맞선)
▲ 베스트 뮤직비디오 = 블랙핑크 '핑크 베놈'
▲ 글로벌 뮤직 트렌드 리더 = 지코
▲ 브레이크아웃 프로듀서 = 민희진(뉴진스)
▲ 인스파이어링 어취브먼트 = 자우림
▲ 비비고 Culture & Style상 = 제이홉
▲ 요기보 칠 아티스트 = 스트레이 키즈

사진=고아라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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