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2.01 15: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젠틀맨' 박성웅과 주지훈이 '톰과 제리' 케미를 자랑했다.
1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젠틀맨'(감독 김경원)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 김경원 감독이 참석했다.
'젠틀맨'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다.
극중 명예도 살 수 있는 안하무인 귀족 검사 출신 대형 로펌 대표 권도훈을 연기한 박성웅은 "사실 저는 처음에 대본을 받았을 때 거절했었다"며 "너무 그런 역할들을 많이 해왔던 거 같아서 고사했는데, 주지훈 씨가 제주도의 '헌트' 촬영장에서 '시원하게 거절하셨다고 들었다'고 그러더라"며 "자초지종을 들어보고 '우리 둘이 맞닥뜨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지훈과 최성은이라는 배우를 만나서 기뻤다고 덧붙였다.
그는 권도훈이라는 인물에 대해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하는 인물이다. 상대방의 약점을 쥐고 있고, 분노 조절 장애도 있다. 처음에 나이스 하게 했다가 틀어지면 540도 바뀌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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