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오버워치 2가 2시즌을 예고했다.
30일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2(Overwatch® 2) 블로그를 통해 12월 7일 시작하는 2시즌에 적용될 다채로운 변화 및 콘텐츠에 대해 예고했다.
2시즌은 신들과 전설의 근원인 ‘그리스 신화’를 테마로 구성된다. 약 80여종의 완전히 새로운 보상이 마련된다. 무엇보다 ‘제우스 정커퀸’ 신규 신화 스킨이 눈길을 끈다. 이 스킨에는 커스터마이징(선택) 가능한 새로운 요소들, 무기 모델, 음성 대사 및 특수 효과가 포함된다.
제우스 정커퀸 신화 스킨은 프리미엄 배틀 패스의 최종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여기에 포세이돈 라마트라와 하데스 파라 전설 스킨도 획득 가능하다.
새로운 전장, 영웅 및 기간 한정 게임 모드도 추가된다.
먼저, 2시즌을 통해 ‘샴발리 수도원’ 신규 전장이 추가된다. 호위 전장인 샴발리 수도원에서는 수많은 옴닉들과 함께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언덕 위로 올라가게 된다. 플레이어는 한때 젠야타와 라마트라가 살았던 장소를 점령하기 위한 전투에서 상대를 제압해야 한다.
앞서 공개된 소개 영상 및 배경 이야기를 통해 플레이어의 호평을 받은 최신 신규 영웅 라마트라도 전격 합류한다. 라마트라는 혁명가답게 돌격 영웅 중에는 최초로 기본 능력으로 완전 변신이 가능해, 기술과 플레이 방식을 그때그때 바꿀 수 있다.
라마트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개발자 업데이트 영상 (1편 / 2편)을 통해 각각 확인 가능하다.
여기에 다음해 1월 6일 시작하는 새로운 기간 한정 게임 모드인 올림포스 쟁탈전에서는 몇몇 영웅들이 신과 같은 힘을 부여받게 된다. 환상의 겨울나라, 설날 이벤트도 새로운 모습으로 재단장해 보상과 함께 돌아온다. 2시즌 중 진행되는 모든 시즌 이벤트에는 도전 과제를 완료하기만 해도 얻을 수 있는 스킨이 각각 보상으로 제공된다.
이 밖에 2시즌 시작과 함께 소전, 둠피스트, 아나, 바스티온 등 일부 영웅은 플레이어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 밸런스 변경이 적용될 예정이다.
2시즌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사진 자료는 블리자드 프레스 사이트(Blizzard Press Cente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오버워치 2는 출시 한 달여 만에 전 세계적으로 3,500만 명이 즐기는 등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모든 플레이어는 크로스플레이와 진척도 공유(게임 진행 데이터 동기화)를 통해 Windows® PC의 Battle.net®, Xbox Series X|S, Xbox One, PlayStation®5, PlayStation®4, Nintendo Switch™ 등 여러 플랫폼을 오가며 오버워치 2를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다. 오버워치 2는 9주마다 정기적인 시즌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블리자드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