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2021 미스코리아 선 최미나수가 '미스 어스 202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9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미스 어스 2022' 본선이 진행됐다. '미스 어스'는 환경보호의 경각심을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 미인 대회다. '미스 유니버스', '미스 월드', '미스 인터내셔널'과 함께 세계 4대 미인 대회로 꼽힌다.
86개국 참가자가 경쟁해 14명이 본선 무대에 오른 가운데, 최미나수는 최종 1위인 미스 어스에 호명됐다. 최미나수와 함께 오스트레일리아, 팔레스타인, 콜롬비아의 참가자가 TOP4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이 세계 미인 대회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 최미나수는 '미스 어스' 사전 경연에서 수영복 경연, 비치웨어 경연, 드레스 경연에서 금메달 3개를 수집하고, 리조트웨어 경연에서 동메달 1개를 받았다. 이에 일찍이 유력한 수상후보로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99년생인 최미나수는 2021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인천, 경기 진으로 선발됐으며, 최종 선으로 발탁됐다. 이후 채널A '펜트하우스'에 출연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미스 어스' 공식 SN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