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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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카 "이강인 바이아웃은 233억"…뉴캐슬·번리 관심

기사입력 2022.11.30 10:00 / 기사수정 2022.11.30 10:00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가나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한국 축구대표팀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이 스페인 현지 매체에 따르면 1700만 유로, 약 233억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두 차례 슈팅이 모두 실점으로 연결되며 0-2로 후반전에 들어섰다. 

반전은 이강인의 투입으로부터 시작됐다.

이강인은 경기장에 들어가자마자 끈질긴 압박으로 상대 수비수의 공을 탈취해 바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조규성이 마무리해 추격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이강인은 프리킥 장면에서의 날카로운 킥과 공격에서 안정적인 패스를 선보이며 개인 기량을 맘껏 선보였다.

이강인의 월드컵 활약에 힘입어 유럽 구단들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축구 매체 스포츠 휘트니스는 29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이강인을 영입하는 데 가장 관심 있는 구단이다. 그들은 그의 이적료가 얼마인지 확인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구단들의 관심과 함께 이강인의 방출 조항에도 많은 시선이 쏠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마요르카 전담 기자인 후안미 산체스는 30일 현지 라디오인 ‘La zona 10(라 소나 디에스)’에 출연해 이강인에 대해 언급했다. 

산체스는 이강인의 바이아웃에 대한 질문에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1700만 유로(약 233억)”라고 밝히며 “현재 뉴캐슬과 번리 등이 그에게 가장 관심이 있는 구단이다. 그는 1월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매물이 될 것이다”라고 구체적인 구단명까지 거론하며 이강인의 겨울 이적시장 행보를 주목했다. 

사진=연합뉴스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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