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고딩엄빠2'에 또 미성년자 여성, 성인 남성 부부의 이야기가 나온다.
29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2'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한 여성은 "19살에 임신해서 엄마가 된 21살 박은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의 남편이 "서른 살에 아기 아빠가 된 올해 32살 모준민"이라고 밝혔다. 19살, 30살에 임신을 해 결혼을 한 것.
이들은 처가살이 중이었다. 모준민은 "처가에서 지낸 지 2년 정도 됐다. 장모님이랑 처제가 텐션이 높다. 따라가려고 하다 보니 많이 피곤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후 분가를 꿈꾸는 모준민은 아내 박은지에게 "들어와서 살다 보니 셋이서만 살아보고 싶다"고 마음을 꺼내놓았고, 박은지는 "이게 익숙하다 보니까, 나한테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다"고 답하며 이들의 갈등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고딩엄빠2'에는 19살에 엄마가 됐다는 여성과 32살에 아빠가 됐다는 남성, 29살 교회선생님과 혼전임신을 해 19살에 출산했다는 고딩엄마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바. 이번에도 미성년자 여성, 성인 남성이 혼전임신을 해 결혼한 사연이 등장할 것으로 예고돼 부정적 반응을 불러오고 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