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전미도가 네이버 NOW '커튼콜 뮤지컬쇼'를 통해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다.
28일 오후 방영된 네이버 NOW ‘커튼콜 뮤지컬쇼’에 출연한 전미도는 6년 만에 뮤지컬 '스위니토드'로 다시 돌아온 것을 예고하며, 더불어 그동안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솔직담백하게 전했다.
네이버 NOW '커튼콜 뮤지컬쇼'는 배우 강성진과 민영기, 오종혁이 호스트로 나서는 뮤지컬 토크쇼다.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다루는 스페셜 쇼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도 위키'라는 특별한 코너로 방송의 포문을 열었다. '미도 위키'는 전미도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는 코너로 전미도 고향, 나이뿐만 아니라 전미도와 관련된 키워드들을 집중 조명하는 등 전미도의 매력을 샅샅이 파헤치며 색다른 재미를 이끌었다.
부산이 고향인 전미도는 MC의 권유로 생애 처음으로 이북 사투리에 도전했고, "내 말 잘 들으라우, 꼬마 동무"라는 이북 사투리를 자연스레 구사하며, 방송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전미도에 대한 팬심을 숨기지 못한 MC 오종혁은 "미도 선배님 고향이 부산이신데, 저도 군대 경상도에서 나왔습니다"라고 말하며, 어떻게 해서든 전미도와의 교집합을 찾기 위해 머리를 쥐어 짜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인기리에 종영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관련 질문에 전미도는 "무언가 정체된 것 같아서, 공연을 좀 쉬고 다른 경험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오디션을 보게 됐고, 좋은 기회로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출연 비화를 전했다.
"'의사'라는 전문직을 처음 연기하게 돼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회상하기도 했다.
전미도는 12일 1일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스위니토드'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전미도는 스위니토드의 무차별적 복수를 돕는 파이 가게 주인 '러빗 부인'으로 6년 만에 다시 출연하는 만큼 "더욱 완숙해진 연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예고했다.
전미도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도 배우님은 태어날 때부터 러블리 했나요?"라는 유쾌한 질문에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재미를 더했다. 연기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질문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 남다른 팬사랑을 보여줬다.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3년 3월 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사진= NAVER NOW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