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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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돕 1AS + PK 선방' 폴란드, 사우디전 1-0 리드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2.11.26 22:55 / 기사수정 2022.11.26 23:06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폴란드가 '캡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활약과 골키퍼의 페널티킥 선방에 힘입어 전반전에서 리드를 잡았다.

폴란드는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C조 2차전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폴란드는 4-4-1-1 전형을 내세웠다.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바르토시 베레신스키, 야쿠프 키비오르, 카밀 글리크, 매티 캐시가 수비진을 형성했다.

중원은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그제고시 크리호비아크, 크리스티안 비엘리크, 프셰미스와프 프란코프스키가 맡았다. 2선에는 아르카디우스 밀리크가 출격했고 최전방 원톱 자리에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이름을 올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4-3-3으로 맞섰다. 무함마드 알오와이스가 골문을 지켰고, 모함메드 알브레이크, 알리 알불라이, 압둘레라 알-암리, 사우드 압둘하미드가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에는 모하메드 카노, 압둘렐라 알말키, 사미 알나지가 출전했고, 최전방 3톱 자리에서 나세르 알다우사리, 살레 알셰흐리, 피라스 알부라이칸이 폴란드 골문을 노렸다.



전반 12분 사우디아라비아 미드필더 카노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는데, 이 슈팅은 슈체스니 골키퍼가 한손으로 위로 쳐내면서 막아냈다.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던 사우디아라비아는 다시 한번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하면서 폴란드를 압박했다. 폴란드 선수들은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을 막는 과정에서 전반 초반임에도 경고를 무려 3장이나 받았다.

전반 25분 폴란드 코너킥 상황에서 비엘리크의 강력한 헤딩 슈팅을 공격수 알세흐리가 머리로 막아내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을 깬 건 폴란드였다. 전반 38분 슈팅에 실패한 레반도프스키는 곧바로 공을 되찾아 지엘린스키에게 패스를 건넸고, 지엘린스키가 사우디아라비아 골망을 흔들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43분 사우디아라비아에게도 기회가 왔다. 정규 시간 종료를 앞두고 알셰흐리가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알도사리의 페널티킥을 슈체스니가 선방해냈고, 2차 슈팅도 막아내면서 폴란드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레반도프스키의 도움과 슈체스니 골키퍼의 페널티킥 선방에 힘입어 폴란드는 전반전을 1-0으로 마치면서 리드를 잡았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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