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시청자들은 MBC의 한국vs우루과이 월드컵 중계를 선택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9시께부터 생중계된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vs우루과이 전은 MBC 18.2%, SBS 15.8%, KBS 2TV 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전국기준).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과 김성주 캐스터가 출격한 MBC는 한국의 첫 경기인 우루과이 중계에서 2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로 지상파 3사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오랜 경력과 호흡으로 인한 안정적인 해설로 호평을 받았다.
박지성, 이승우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가 뭉친 SBS는 현장감이 살아있는 이야기와 유머코드로 젊은 시청자들에게 어필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구자철, 한준희 해설위원과 이광용 캐스터가 함께한 KBS는 나 홀로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더블 스코어 차이를 기록하며 방송 3사 중 최하위의 성적표를 받게 됐다.
한편 한국vs우루과이 경기는 0:0의 무승부로 끝나며 양팀이 각각 승점 1점 씩을 획득했다. 같은 H조인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앙 펠릭스, 하파엘 레앙 등이 골문을 흔들며 가나를 3:2로 제압하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사진 = MBC, SBS, KB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