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배우 이민호가 완벽한 액션 배우로 거듭났다.
이민호는 지난 4월 초 경기도 파주 인근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헌터'(극본 황은경 최수진, 연출 진혁)의 촬영에 나섰다.
극 중 MIT 박사 출신 국가지도통신망 이윤성 역을 맡아 파워 넘치는 액션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촬영 당일 쌀쌀한 날씨 때문에 빗속 진흙탕 속에서 몸을 뒹구는 일이 쉽지 않았던 상황에서 이민호는 리얼한 무술 장면을 찍기 위해 민소매 티셔츠만 걸친 채 진흙 범벅의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는 투혼을 펼쳤다.
특히 강우기까지 동원된 빗속 진흙탕 무술 대결에서 대역도 없이 실전을 방불케 하는 무술 실력을 발휘하며 NG조차 내지 않는 완벽 액션을 선보였다.
이민호는 이를 위해 영화 '아저씨'의 원빈 무술로도 유명한 필리핀 실전 무술 칼리 아르니스(Kali Arnis)를 전문적으로 교육받아왔다.
한편, '시티헌터'는 '49일' 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 = 이민호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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