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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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희 "예능 스승=안정환, 제작진도 빵빵 터져…김용만은?" (대한외국인)[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1.24 07: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전 축구선수 조원희가 예능 스승으로 안정환을 꼽았다.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나는 국대다' 특집으로 사격선수 진종오, 펜싱 선수 구본길, 전 축구선수 조원희, 그리고 부팀장으로 아나테이너 최송현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만은 최송현에게 "지난번 출연 때 갓 신혼이라서 깨 볶는 냄새가 솔솔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최송현은 "발목이 다친 상황에도 남편이 화장실 갈 때도 업어준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김용만은 "부부 싸움 현황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최송현은 "저희는 진자 싸움이 없다. 제가 '오빠 너무 섭섭해요'라고 하면 잘못했다고 하고 넘어간다"고 답하며 여전한 신혼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김용만은 조원희에게 "지금은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이 많지만 여섯 번째로 영국에 가서 축구를 했던 대단한 선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요즘은 예능을 하면서 대중분들에게 사랑을 더 받고 있다"고 말을 건넸다.



예능 스승에 대한 질문에, 조원희는 "예능에 처음 시작한 게 안정환 선배님 때문에 시작하게 됐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안정환과) 개인적으로 방송을 같이 하면서 게스트들을 즐겁게 하는 것도 당연하지만 뒤에 계신 제작진들까지 웃음을 빵빵 터뜨리시는 재주가 있더라. 그런 모습 보면서 메모도 하고 그런다"고 답했다.

김용만은 "내 얘기는 전혀 없네?"라며 섭섭함을 드러냈고, 조원희는 "안정환 선배는 형 같은 예능 스승이라면 (김용만은) 할아버지다. 요즘에는 건망증이 많이 심해지셨더라. 아버지에서 할아버지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며, 오는 12월 2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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