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중계로 수요일 지상파 예능과 드라마가 모두 결방한다.
23일 편성표에 따르면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오후 9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오후 10시 40분 '편먹고 공치리4-진검승부', 오후 9시 5분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됐던 MBC '라디오스타'는 전파를 타지 않는다.
KBS 2TV는 오후 7시 50분 일일극 '태풍의 신부'를 제외하고 모두 결방을 결정했다. 오후 8시 30분부터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특집 로드 투 카타르 E조 3회' 분을 재방송하고, 오후 9시부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독일:일본' 경기를 생중계한다. 중계진으로는 구자철, 한준희 해설위원과 이광용 캐스터가 나선다.
SBS는 'SBS 8 뉴스' 이후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집중한다. 'E조, 독일:일본' 중계에는 박지성, 이승우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가 함께한다.
MBC는 월드컵 특집 방송인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프리뷰쇼 카타르시스'로 인해, '생방송 연금복권 720⁺' 134회 추첨 방송이 오후 7시 5분에서 7시 35분으로 일시 변경된다. 이후 'MBC 뉴스데스크'가 끝나는 오후 9시부터 'E조, 독일:일본' 생중계를 시작한다. 안정환, 서형욱이 해설을, 김성주가 캐스터를 맡았다.
'E조, 독일:일본' 경기가 끝난 뒤에는 방송국 3사 모두 밤 12시 15분부터 'E조,스페인 : 코스타리카' 경기를, 오전 3시부터 'F조,벨기에 : 캐나다' 경기를 생중계 한다.
'E조,스페인 : 코스타리카' 경기는 KBS 2TV 황덕연 해설 위원·이영호 캐스터, SBS 현영민·장지현 해설위원·김윤상 캐스터, MBC 박문성 해설위원·김나진 캐스터가 중계를 맡았다.
'F조,벨기에 : 캐나다' 경기는 KBS 2TV 박찬하 해설위원·최승돈 캐스터, SBS 김동완 해설위원·이인권 캐스터, MBC 이상윤 해설위원·신승대 캐스터가 생중계를 함께한다.
한편 월드컵 중계가 없는 JTBC, 채널A, MBN, TV조선 종편 채널과 tvN, Mnet, MBC에브리원, KBS Joy, SBS Plus 등 케이블 채널은 결방 없이 정상 방송된다.
사진 = KBS, SBS, M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