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신입사원'의 장성규가 힘든 상황속에서도 빛나는 재치로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서는 20명의 도전자들이 각 조별로 시그널에 맞춰 진행 대결을 펼쳤다. 진행 대결에서 패한 1조와 2조는 패한 조에서 2명을 탈락자로 선정해야 했다.
1조에서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장성규는 조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심사위원인 손동호 아나운서가 탈락자로 자신을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장성규는 자신을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장성규는 "내 자신에게 챙피했다. 내 잘못이라고 하면서 속으로는 남아있고 싶었다"며 "그 때 내가 너무 싫어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장성규가 패하고 말았던 인생극장 진행에 다시 도전해보겠냐는 요청에 그는 다시 특유의 재치로 웃음 넘치는 진행을 선보였다.
한편, 장성규는 눈물을 흘리는 같은 조원 정다희를 위해 만담을 선사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며 합격해 다음 도전을 이어나가게 됐다.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