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1.21 22:39
(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든든한 두 센터백 권경원(감바 오사카)과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이 붙어보고 싶은 상대로 월드클래스 공격수를 꼽았다.
권경원과 조유민은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대표팀 훈련장에서 훈련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두 선수 모두 수비수인 만큼 이번 조별리그를 통해 가장 붙어보고 싶은 상대를 꼽았다. 바로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스. 수아레스는 우루과이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로 대표팀은 물론 리버풀과 FC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유럽 빅클럽에서 통산 715경기 445골을 터뜨렸다.
수아레스는 우루과이에서 A매치 134경기 68골을 터뜨렸고 월드컵 무대에서 우루과이의 영웅으로 등극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에선 우리 대한민국에게 멀티 골을 기록해 8강 진츌을 이끌기도했다. 이어 가나와의 8강전에서 '악마의 핸드볼' 사건으로 퇴장을 당했지만, 이때 가나의 공격수 아사모아 기안이 이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수아레스는 이후에도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수많은 활약을 하며 35세가 된 현재까지도 현역 생활은 물론 통산 네 번째 월드컵 출전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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