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출퇴근 헬리콥터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의 미러는 69세의 배우 제니 에거터가 인터뷰에서 톰 크루즈의 헬기가 촬영을 망치고 있다며 불평을 토로했다고 보도했다.
BBC 드라마 '콜 더 미드와이프'에서 줄리앤 수녀 역을 맡은 제니 에거터는 "톰 크루즈가 계속 우리의 촬영장 바로 바깥에서 헬기로 출퇴근을 하면서 촬영을 망치고 있다"며 "실례하지만 톰 크루즈 씨, 우리는 촬영을 하려고 한다고요. 당신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지만, 제발 당신 헬기를 빨리 여기서 치워줘요"라고 전했다.
현재 톰 크루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2'의 촬영을 영국 서리(Surrey)에서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톰 크루즈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62년생으로 만 60세인 톰 크루즈는 1994년 헬기 조종 면허를 취득했으며, 최근 영화 '탑건: 매버릭' 촬영을 위해서 전투기 조종까지 직접 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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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