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글로벌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이 벤투호를 응원하기 위해 훈련장을 찾았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한국시간) 정국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훈련장 알 에글라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정국은 오는 21일 카타르 도하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15일 정국은 전세기를 타고 카타르에 입국해 현지 일정을 소화 중이다. 그런 가운데 그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훈련장을 방문해 벤투호에게 응원을 보냈다.
훈련 전 훈련장을 방문한 정국은 훈련장에 도착한 벤투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코치진과 인사를 나눴다. 이후 그는 선수단과 대표팀 홈 유니폼을 들고 단체사진을 찍었다. 그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강인(마요르카) 사이 중앙에서 포즈를 취했다.
정국은 “선수분들이 안 다치셨으면 좋겠다. 저 뿐만 아니라 저희 멤버, 모든 사람들이 다 응원하고 있으니까 힘내셔서 꼭 원하시는 결과 얻었으면 좋겠다. 저도 내일 무대를 앞두고 있는데 무대를 하면서도 선수들을 생각하면서 하겠다. 정말 다치지 않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한편 개막식에서 정국은 월드컵 공식 개막전 개막식 공연에서 카타르 가수 파하드 알-쿠바이시와 ‘드리머스(Dreamers)’라는 곡을 부를 예정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