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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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미주, 거지 분장하고 수험생 응원 "고생 많았다" (놀뭐) [종합]

기사입력 2022.11.19 23: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 정준하, 가수 하하, 코미디언 신봉선, 배우 이이경, 박진주, 러블리즈 출신 미주가 미션에 실패해 벌칙을 받았다. 

1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우당탕탕 전원 탑승'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이이경, 박진주, 미주가 등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제작진으로부터 촬영이 취소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러나 멤버들을 속이기 위한 제작진의 거짓말이었고, 박창훈 PD는 유재석의 집 근처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박창훈 PD는 유재석에게 전화했고, "제가 좀 상의 드릴 일이 있어서 형 집 근처로 왔다"라며 밝혔다. 유재석은 운동복 차림으로 나타났고, 박창훈 PD는 "우당탕탕 전원 탑승이라고 멤버들이 형님 전화를 받고 3시간 안에 다 모일 수 있을까. 이게 성공할 수 있을까. 멤버들 (차에) 7명을 태우시면 된다"라며 당부했다.

유재석은 멤버들의 집을 떠올리며 동선을 짰고, 가장 먼저 이이경에게 연락했다. 이이경은 배달 음식을 기다리고 있었고, 끝내 음식을 받지 못했다. 

두 번째로 박진주는 민낯으로 등장했고, 차 안에서 화장했다. 세 번째로 신봉선이 합류했고, 멤버들은 신봉선의 집 앞에서 길을 헤맨 탓에 시간을 낭비했다.

네 번째로 하하는 오랜만에 만난 후배들과의 술자리를 포기해야 했다. 다섯 번째로 병원 진료를 받느라 차례가 미뤄졌던 미주가 차에 탔다. 연락이 되지 않던 정준하까지 무사히 차에 탔지만 3시간이 초과해 미션에 실패했다.



이후 멤버들은 벌칙으로 새벽 4시에 거지 분장을 하고 만났다. 제작진은 "아깝게 실패하셔가지고 코스로 등산 코스를 잡았다"라며 못박았고, 멤버들은 새벽부터 아차산에 올라야 했다.

멤버들은 힘든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힘겹게 팔각정에 도착했다. 미주는 "한국이 진짜 아름다운 게 건물도 많은데 뒤에 산도 보여서"라며 감탄했고, 유재석은 "한국이 그렇게 아름다운데 산에 언제 올라와봤냐"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특히 유재석은 "동영상 하나 찍어서 수험생 여러분 하나 해야 되지 않겠냐"라며 제안했다. 유재석은 "수험생 여러분, 수험생 가족분들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라며 격려했고, 신봉선은 "원하는 결과 꼭 이루시길 바란다"라며 응원했다.

이이경은 "하고 싶은 거 마음껏 해라. 인생 길다"라며 거들었고, 멤버들은 이이경을 타박한 뒤 재촬영을 진행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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