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윤후가 아빠즈를 위해 '아빠즈 회춘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18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날 따라와'에서는 이종혁 부자, 추성훈 부녀, 이동국 부녀, 윤민수 부자의 제주도 여행이 계속됐다.
따라와 패밀리가 좀비 게임과 윷놀이로 승부욕을 불태운 가운데, 가족대항전 '몸으로 말해요'로 최종 승자를 가렸다.
윤민수 부자와 이동국 부녀는 한 팀이 되어 놀라운 스피드로 퀴즈를 맞혀 나갔다. 제시어 '김밥'과 '소프트 아이스크림'에서 난항을 겪었지만, 패스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고 여덟 문제를 전부 맞히는 데 성공했다.
이어 이동국 부자와 추성훈 부녀가 한 팀이 되어 '몸으로 말해요' 퀴즈에 도전한 가운데, 첫 제시어 '선인장'부터 극악의 난이도에 패스를 외쳤다. '바나나'가 나오자 추성훈은 고릴라로 변신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최종 결과 윤민수 부자가 1위를, 이종혁 부자, 추성훈 부녀, 이동국 부녀가 나란히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윤후는 아빠즈가 20대로 돌아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아빠즈 회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아빠즈와 함께 무동력 그래비팅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로 향했던 것.
따라와 패밀리는 2인승 카트에 올랐다. 카트에 추사랑과 함께 나란히 오른 추성훈은 "네가 크면 진짜 차를 사 달라고 하겠지?"라고 말했다. 이동국은 출발에 앞서 빠르게 나가는 팁을 물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추성훈 부녀와 이동국 부녀는 카트 경기에서까지 운동 선수 특유의 남다른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종혁은 스파르타식으로 이준수를 몰아붙이며 윤민수 부자와의 격차를 벌렸다.
결승선을 통과한 이재시는 "나 완전 빨랐지?"라고 우쭐했고, 이동국은 "재시 운전 잘하네"라고 인정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4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추사랑은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최종적으로 이동국 부녀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아빠즈의 번외 경기도 이어졌다.
이종혁과 함께 출발한 추성훈은 출발이 늦어졌지만 이를 악물고 추격해 역전에 성공, 다시 역전당하는 등 엎치락뒤치락하며 스릴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아빠즈 팀의 1위는 예상을 깨고 추성훈이 차지했다. 4위는 윤민수였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