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히든싱어7' 조하율이 히든싱어 최초로 랩을 모창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7'은 '왕중왕전'으로 최고의 모창신이 가려졌다.
이날 왕중왕전 2부는 '송도 제시'로 화제가 된 조하율의 무대로 시작했다.
무대 시작 전 조하율은 제시 편 모창자들과 함께 제시의 공연을 찾아가 제시를 만났다. 제시는 조하율에게 링 귀고리를 건네며 "어릴 때 부터 제 자신감이었다. 이거 하나만 하면 옷을 많이 안 입어도 다 된 것 같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조하율의 '센언니' 무대를 소개하며 "히든싱어 10년 만에 처음으로 힙합 장르에 도전했다. 노래 뿐 아니라 랩도 모창을 한다. 저희에게도 큰 도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조하율은 제시의 노래 음색 뿐 아니라 귀에 박히는 랩까지 완벽 모창을 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최고 히든싱어를 가리는 자리가 아니라 저 분은 놀러오셨다"며 흥분을 표했고, 임창정은 "시즌이 가면 갈 수록 실력이 업그레이드 된다. (왕중왕전 중)제일 재밌다"고 극찬했다.
이어 라포엠의 유채훈은 "라포엠이 소리 전문가, 발성 전문가인데 소리 지르고 놀아서 목이 쉬었다. 발성이 다 망가질 정도였다. 여기와서 가수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MC그리는 "사실 제 랩 선생님이 제시였다"며 "그 때 보다 더 제시스러워지고 훨씬 밝아지셨다"고 덧붙였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