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이지현이 아들의 변화된 모습을 공개했다.
이지현은 18일 "엄마 레깅스의 구멍이 아들은 가슴이 아팠나봐요. '엄마한테 잘못했던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내가 너무 잘못한 거 같아. 엄마한테... 내가 엄마한테 너무 심한 짓을 한 거 같아. 기억들이... 보니까... 내 옷만 이렇게 많이 사주는데 자기 옷은 구멍 난 거 사 입고..."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지현은 아들 우경 군과 마주앉아 이야기를 듣고 있는 모습이다. 우경 군은 엄마의 찢어진 레깅스를 가리키며 오열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지현은 자신이 잘못한 것 같다며 눈물을 쏟아내는 아들을 토닥였다.
이지현은 "감동 받았어요. 아들한테 감동 받기 쉽지 않은데 말이죠. #아들 #육아 #모든 레깅스에 구멍을 내야하나 #감동"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5월, 이지현은 아들과 함께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 출연해 육아 고민을 털어놨다. ADHD 증세를 보이는 이지현 아들의 모습이 이목을 모았다.
이지현은 두 번의 이혼 후 아들,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사진=이지현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