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대한외국인' 유지애가 러블리즈 멤버들과의 근황과 이상형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서는 '연예계 본좌들' 특집으로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과 손동운, 러블리즈 출신 유지애, 아나운서 정영한이 출연해 퀴즈에 도전했다.
이날 유지애는 '가짜 막내라는 별명이 있다'는 질문에 "러블리즈 내에서 막내로 알아보시던 분들이 많다. 올해 3으로 접어들었다"며 30대가 되었다고 밝혔다.
김용만은 "동안을 유지하는 방법은 뭐냐"고 질문했고 유지애는 "방송용으로 말하면 물을 많이 먹는다"고 답했다.
김용만은 유지애에게 "러블리즈 멤버들과 연락을 하고 지내냐, 어떠냐"고 질문했다. 이에 유지애는 "이틀 전에도 만났다. 한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진다"고 밝혔다.
김용만은 "요즘 만나면 주로 어떤 이야기를 하냐. 결혼 이야기는 안 하냐"고 물었고 유지애는 "다 같이 모여 있으면 이성 이야기를 많이 한다. 아무래도 연차가 차고 나이가 들다보니 (한다)"고 솔직히 답했다.
유지애는 '이상형은 어떻게 되냐'는 말에 "자기 일 할 때 섹시한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양요섭 "정영한 아나운서가 자기 일 열심히 하신다"며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유지애는 "(정영한이) 마지막까지 올라가셨을 때 멋있다고 느꼈다"고 답했지만 이내 김용만이 박명수를 추천하자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은 '춤추는 아나운서'로 화제가 된 정영한이 출연했다. 정영한은 "입사를 작년 겨울에 해서 4월 부터 방송을 시작했다"며 신입 아나운서임을 밝혔다.
그는 "동기 박소영 아나운서까지 2명이 합격했다. 당시 지원 번호가 1600번대 까지 갔었다"며 치열했던 경쟁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영한은 "사실 어렸을 때 부터 아나운서가 되고 싶었는데 20대 초반에 꿈을 포기했었다. 경쟁률도 세고 비용도 많이 든다는 소문에(포기했다)"고 밝히며 "꿈을 포기하고 다른 일들을 많이 했었다"고 고백했다.
정영한은 과거 화제가 된 음성 기반의 SNS에서 휴대폰 인공지능 음성을 성대모사해 인기를 끌었던 이색 과거를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BC every1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