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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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손흥민 말고 이 선수들 있다" 우루과이 언론의 분석

기사입력 2022.11.16 10:3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벤투호의 1차전 상대 우루과이 언론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외에 주목할 대한민국 선수를 소개했다. 

ESPN 우루과이판은 16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상대할 대한민국에서 손흥민 외에 위협적인 선수를 소개했다. 우루과이는 대한민국, 가나, 포르투갈과 H조에 속했고 한국과 오는 24일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1차전을 갖는다. 

언론은 "한국은 카타르에서 우루과이의 첫 라이벌일 것이다. 이 아시아팀에 대해 이야기할 때 다른 어떤 선수보다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선수가 있고 그는 손흥민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에 더해 대표팀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떠오르는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라며 김민재(나폴리)와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이강인(마요르카)을 소개했다. 



언론은 가장 먼저 김민재를 소개하면서 "나폴리가 안정적으로 세리에A 선두를 이끄는 데 최고의 역량을 보여주는 선수 중 한 명인 센터백"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는 190cm의 장신 센터백이며 이번 시즌 나폴리에서 15경기 중 14경기를 소화했으며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다. 최근 그는 이탈리아에서 이달의 선수상을 받아 빛났다"라고 소개했다. 

다음으로 소개한 선수는 황희찬이다. 언론은 "황희찬은 공격진에서 손흥민의 주된 파트너다. 그는 빠르고 파워풀하며 아주 높은 기동력을 자랑하며 잘츠부르크에서 시작해 폭넓은 유럽 축구를 경험했다"라고 전했다. 현재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31경기 10골을 넣고 있다. 



이어 언론은 이강인에 대해 "본인 스스로 유럽 주요 리그에서 성장한 선수"라며 "그는 마요르카에서 지오반니 곤잘레스의 동료이기도 하다. 미드필더를 보는 그는 발렌시아에서 성장해 지난 시즌 마요르카로 이적한 뒤 활약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언론은 특별히 한국의 유망주로 정상빈(그라스호퍼)을 소개했다. 언론은 "한국 축구에서 지켜봐야 할 유망주 중 한 명이다. 20세의 나이에 그는 울버햄튼에서 그라스호퍼로 임대 이적했다. 오른쪽 윙어인 그는 지난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해 한국에서 최연소 A매치 득점자가 됐다"라고 전했다.

물론 KFA 기준 한국의 A매치 최연소 득점 1위는 고종수로 18세 87일인 1997년 1월 25일 호주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정상빈은 공식적으로 19세 69일에 데뷔골을 넣어 역대 8위를 기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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