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 이소라 2차 폭로 예고 "제작진, 정말 과거 몰랐을까?"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유튜버 구제역이 MBN 예능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이하 '돌싱글즈 외전')에 출연 중인 이소라를 향한 2차 폭로를 예고했다.

15일 유튜버 구제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이소라씨에게 한가지 여쭙겠습니다"라고 운을 떼며 글을 남겼다.

구제역은 바닥에 엎드려 있는 한 여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하늘에 맹세코 이 사진 속 여성이 본인이 아니라고 말 할 수 있으신가요"라면서 "'이 사진 속 여성은 제가 아닙니다'라고 한마디만 한다면 당신은 지금의 논란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만일 당신이 '이 사진 속 여성은 제가 아닙니다' 라고 주장한다면 당신이 한 말에 대한 책임을 지셔야 할겁니다"라며 "만일 당신이 해당 사진 속의 여성이 맞다고 인정하고 본인이 방송에서 한 섣부른 발언에 대해 사과한다면 저 또한 더이상 당신에 대한 영상을 제작하지 않고 여기서 끝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지금의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 당신에게 많은 배려를 해준 전 남편, 전 시댁의 얼굴에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2부 예고. MBN 제작진들은 정말 이소라의 과거를 몰랐을까?'라는 글을 더했다.

앞서 지난 13일 온라인 상에서 이소라가 과거 상습 불륜으로 이혼하게 됐다는폭로가 전해지며 논란을 낳았다. 이에 이소라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반박할 증거를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논란이 확대되며 '돌싱글즈 외전'의 방송 여부에도 관심이 모였고, 당초 3부작으로 제작됐던 '돌싱글즈 외전'은 특별한 변동사항 없이 오는 20일 정상적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 = 이소라, MBN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