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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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장벽, 생일 축하해"...김민재 생일에 쏟아지는 축하 메시지

기사입력 2022.11.15 22:17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SSC 나폴리 '푸른 장벽' 김민재가 생일을 맞이하자 동료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김민재는 15일(한국시간) 만 26세가 됐다. 1996년 11월 15일에 태어나 26번째 생일을 맞이한 김민재를 위해 소속팀 동료들이 앞다투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먼저 소속팀 나폴리가 SNS으로 "행복한 26번째 생일이 되길 바란다"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김민재 아내 안지민 씨는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손수 케이크를 만들었다.

나폴리 에이스 빅토르 오시멘과 나폴리 캡틴 조반니 디 로렌초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민재 생일을 축하했고, 수비수 동료인 주앙 제수스는 생일 축하와 함께 김민재를 '푸른 장벽'이라고 부르면서 이번 시즌 김민재의 위상을 간전접으로 드러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페네르바체 SK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생애 처음으로 유럽 5대리그 중 하나인 세리에 A 무대를 밟게 됐다. 오랜 기간 팀이 핵심 수비수로 활약해 왔던 칼리두 쿨리발리 대체자를 빅 리그 경험이 없는 김민재로 대체하는 선택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품었지만 김민재는 실력으로 그들의 의심을 지워버렸다.

새로운 팀과 리그에 합류했음에도 김민재는 적응기 없어 곧바로 팀의 핵심 수비수 자리를 꿰찼고, 수준급 활약을 펼치면서 지난 9월 세리에 A 협회로부터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고 지난달에는 이탈리아 선수협회(AIC)으로부터 10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난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나폴리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으면서 리그 선두 자리에 오르면서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사진=나폴리 SNS, 김민재 인스타그램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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