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뺑소니 혐의로 기소된 김용준이 공식적인 사과문을 전했다.
김용준은 지난 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며 귀가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SUV 차량 좌측 앞부분을 들이받은 후 아무런 조치없이 자리를 떠나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다.
이같은 김용준의 기소 소식은 뒤늦게 알려지며,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김용준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라며, "순간적으로 당황한 나머지 잠깐의 어리석은 행동을 취했던 것 같습니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또, "운전을 미숙하게 하여 피해를 입은 분들께도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라며 피해자에게도 사죄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용준은 결심 공판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으며, 내달 13일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다.
[사진=김용준 ⓒ 아이에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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