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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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포르티마오 월드컵 중간 순위 11위

기사입력 2011.04.30 09:4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리듬체조 간판' 손연재(17, 세종고)가 포르티마오 월드컵시리즈 볼과 후프 종목에서 각각 11위와 10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29일 밤(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티마오 아레나에서 열린 '2011 FIG(국제체조연맹) 월드컵시리즈 포르티마오 대회' 후프와 볼 종목에 출전했다. 후프에서는 26.500점을 받아 10위에 올랐다. 또한, 볼 연기를 가진 손연재는 26.350점의 점수를 받았다. 두 점수를 합친 52.850점을 받은 손연재는 현재 개인종합 중간합계 11위에 올랐다.

지난 3월에 열린 페사로 월드컵대회에 이어 26점대를 기록했다. 특히, 후프 부분은 지난 페사로 대회(26.175점)과 비교해 더욱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볼에서는 페사로 월드컵에서 받은 26.725점과 비교해 0.375점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볼 종목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손연재는 페사로 대회 볼 예선전에서 7위를 기록해 결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11위에 머물러 결선 진출이 탈락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비록, 종목별 결선 진출의 성과는 이룩하지 못했지만 페사로 월드컵에 이어 아시아 1위 자리를 확고하게 지켰다. 지난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안나 알랴브예바(18, 카자흐스탄)은 후프(27.075)와 볼(23.825) 종목의 점수를 합친 50.900점으로 21위에 머물렀다. 후프 종목은 7위를 기록해 결선에 진출했지만 볼은 큰 실수를 범하면서 40위로 처지고 말았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율라야 트리피모바(22, 우즈베키스탄)은 후프(25.850)와 볼(26.325) 점수를 합친 중간합계 52.175점으로 15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오는 1일(한국시각) 남은 종목인 곤봉과 리본에 도전한다. 한편, '리듬체조의 여왕'인 예브게니아 카나예바(21, 러시아)는 후프(29.000), 볼(29.050)의 점수를 합산한 58.050점을 받으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 = 손연재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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