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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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소속' 후크엔터 압수수색, 경영진 횡령 의혹

기사입력 2022.11.15 14:35 / 기사수정 2022.11.15 14:35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이서진, 박민영 등이 소속된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압수수색을 당한 배경에는 경영진 횡령 혐의가 포함됐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후크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당시 이 압수수색은 무려 5시간에 걸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연예 기획사를 압수수색하는 경우는 이례적며 최근 소속 배우 박민영의 전 연인 강종현 씨와 관련된 상장사 3곳에서도 압수수색이 진행된 바 있기에 그 배경과 관련해 세간의 관심이 쏠렸다.

이와 관련, 15일 SBS 연예뉴스는 법조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후크 엔터테인먼트의 압수수색 배경에 경영진의 횡령 혐의가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경찰은 후크엔터테인먼트 경영진의 횡령 가액이 50억 원 이상일 경우 특별경제범죄가중처벌법 적용을 검토 중이다.

한편, 압수수색과 관련한 입장을 듣기 위해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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