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JTBC 예능프로그램 ‘오버 더 톱-맨즈 챔피언십’(이하 ‘오버 더 톱’)에서 학생부의 본선 1라운드 경기가 그려진다.
진짜 학생이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로 심상치 않은 포스의 선수들이 모인 학생부에는 폭발적인 힘과 스피드, 패기 등을 앞세워 예선을 통과한 젊은 피 팔씨름 실력자들이 대거 포진했다.
그중에서도 현 한국 팔씨름 랭킹 통합 1위 지현민, 범접하기 어려운 힘과 기술을 겸비한 주민경의 대진 추첨에 선수들의 이목이 쏠린다. 제작진에 따르면 본선에 진출한 학생부 선수 대부분이 맞붙고 싶지 않은 선수로 두 사람을 지목했다는 전언.
특히 예선 라운드에서부터 만나 라이벌다운 치열한 경기를 펼쳤던 지현민과 주민경의 재대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대진 추첨이 진행될수록 점점 더 높아져만 가는 리턴 매치 가능성에 두 사람 모두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마치 운명의 장난처럼 지현민과 주민경이 본선 1라운드에서 다시 만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민국 팔씨름 레전드 선수의 아들도 학생부로 ‘오버 더 톱’에 도전장을 내밀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레전드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팔수저’ 답게 뛰어난 팔씨름 실력을 뽐내며 일반부 삼촌들의 열렬한 응원을 이끌어냈다는 후문.
‘오버 더 톱’은 전국의 팔씨름 고수들이 모여 오직 팔 힘 하나로 대한민국 팔씨름 최강자를 가리는 국내 최초의 팔씨름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2회 연속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중 2049(20세-49세) 타깃 시청률 전체 1위를 기록하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오버 더 톱’ 3회는 오늘(15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JTBC ‘오버 더 톱’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