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조동혁이 친형과 애틋한 우애를 자랑했다.
12일 방송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친형과 만난 조동혁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조동혁은 형과 함께 가죽재킷에 선글라스를 끼고 각자의 바이크를 탄 채 나란히 양평 드라이브에 나섰다.
형은 조동혁에게 “직접 도움은 못 줘도 제일 왕팬이다”라고 마음을 표현하는가 하면 “언제부턴가 ‘배우 조동혁의 형입니다’가 인사가 됐다. 알게 모르게 자랑스러운가 보다”라고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들 형제는 좋은 풍광을 눈에 담으며 부모님을 생각했다. 어머니가 무릎 수술로 입원해 있는 동안 다같이 병원에 있을 수 없어 병원 주차장에 캠핑카를 세워 두고 형제가 그곳에서 생활했던 추억을 떠올렸다.
형은 “옛날에는 마냥 어리기만 했던 동생인데 지금은 의지하게 된다. 어머니께 동생 낳아줘서 고맙다고 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조동혁 역시 “항상 든든한 존재이자 형 이상의 존재다. 형이 더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사진=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