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9 18:2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가 '섹시한 클럽녀'의 모습으로 연기자 변신 첫 신고식을 치렀다.
구하라는 5월 25일 첫 방송 될 SBS <시티헌터>(진혁 연출, 황은경 외 극본)에서 통통 튀는 성격을 가진 대통령의 재수생 막내 딸 다혜 역을 맡아 연기한다.
구하라의 첫 데뷔 장면은 극중 다혜가 학원 강의가 끝난 후 재수생 신분임을 속인 채 친구와 함께 몰래 클럽을 찾게 되는 신. 이로 인해 처음으로 다혜의 경호를 맡게 된 나나(박민영 분) 또한 다혜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클럽을 찾게 된다.
구하라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 아슬아슬한 '하의실종' 패션으로 아찔한 각선미를 뽐내며 등장, 현장의 열기를 높였다.
특히 구하라는 극 중 스무 살이라는 설정에 맞게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느낌이 절묘하게 어울리는 반짝이 미니 원피스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구하라가 연기하는 다혜는 대통령을 아버지로 둔 유복한 가정에서 자란 인물로 고급스러운 디자이너 의상을 많이 입는 것으로 설정돼있는 상황. 이로 인해 ‘클럽 복장’ 외에 앞으로 구하라가 선보일 ‘대통령 딸 룩’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드라마 제작사측은 "구하라가 워낙 성격이 밝고 붙임성이 좋아 촬영장 내에서는 귀염둥이 애교쟁이로 통한다"며 "모든 배우겠다는 자세로 열심히 연기에 임하고 있어 선배 연기자들 뿐 아니라 제작진들도 흡족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SBS <시티헌터>는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일본 츠카사 호조의 히트작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드라마로, 특히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드라마화 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구하라 ⓒ 3HW COM 제공]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