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벨기에 축구 대표팀이 황금세대의 마지막 대회가 될 카타르 월드컵 26인 명단을 발표했다.
벨기에 축구협회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벨기에 축구 대표팀 26명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월드컵 명단에 소속팀에서 한동안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가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번 시즌 라리가 3경기, 98분만 출전했고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선 셀틱 원정 경기 1골 1도움을 제외하고 공격포인트가 없다.
그러나 아자르는 꾸준히 대표팀에 승선했다. 월드컵 유럽지역예선 그리고 UEFA 네이션스리그에 꾸준히 출전해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그는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에 이어 세 번 연속 월드컵에 출전한다.
아자르 외에 로멜루 루카쿠(인테르),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유리 틸레망스(레스터 시티),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얀 베르통언(벤피카),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로얄 앤트워프) 등 황금세대 주역이 승선했다.
여기에 우트 파에스(레스터 시티), 테아트 아르투르(스타드 렌), 아마두 오나나(에버튼), 샤를데 케텔라에르(AC밀란), 제레미 도쿠(스타드 렌), 레안드로 트로사르(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등 영건들이 합류해 신구조화를 이뤘다.
벨기에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F조에 속해 캐나다, 모로코, 크로아티아와 차례로 만난다.
사진=벨기에축구협회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