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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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기, "낙마 사고로 장애 5급 받아" 깜짝 고백

기사입력 2011.04.29 13:51 / 기사수정 2011.04.29 13:51

지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지유리 기자]  배우 임병기가 과거 사극 촬영 중 낙마 사고로 장애5급 판정을 받게된 사연을 전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임병기는 “과거 드라마 ‘태조왕건’ 촬영 당시 낙마 사고로 7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었다”고 말해 좌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임병기는 “투구가 반으로 부서져서 내 머리가 살짝 갈라질 정도였다”며 “머리를 꿰매고 갈비뼈 고관절이 부러지는 등 조금 심각한 상태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인공관절을 넣고 장애5급을 받게 됐다"고 뼈아픈 사연을 전했다.

임병기는 "못 깨어날 수 도 있다고 했었다"며 "혼수상태로 일주일을 있다 정신이 들었는데 머리가 깨질듯이 아팠다"라고 당시 고통을 고스란히 설명했다.

이로 인해 3년이라는 공백기간을 갖게 된 임병기는 "목발을 7개월, 8개월 동안 재활치료하고 이 후 3년만에 지금 '광개토대왕'에 출연하게 됐다"고 남다른 활동 재기를 밝혔다. "회의감이 들기도 하고 때론 힘들었지만, 무척 연기를 하고 싶었다"고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금은 쾌유했다니 너무 다행이다" "사극을 통해 다시 볼수 있게 돼 너무 좋다" "앞으로도 건강 꼭 챙기길!" 등 많은 응원을 보냈다.

[사진=임병기© KBS '여유만만' 방송 캡처]

 

 

 

 

 

 



지유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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