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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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ATM 역사 만든 컨디셔닝 코치 WC 합류

기사입력 2022.11.10 08:00 / 기사수정 2022.11.10 14:1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벤투호가 상대할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에 베테랑 중에 베테랑 컨디셔닝 코치가 합류해 선수단 관리에 나선다.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9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컨디셔닝 코치인 오스카르 오르테가가 2022 카틀 월드컵에 출전하는 우루과이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우루과이 국적의 오르테가 코치는 지난 200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컨디셔닝 코치 생활을 시작해 레알 사라고사, 에스투디안테스(우루과이), 말라가, 리베르 플라테(아르헨티나), 산 로렌조(우루과이), 카타니아(이탈리아) 등을 거쳤다. 2011년부턴 다시 아틀레티코로 돌아와 2024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 그는 현재까지 21년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컨디셔닝 코치다. 

'교수님(El Profe)'라는 별명을 가진 오르테가 코치는 축구게 뿐만 아니라 스포츠계에서도 가장 강력한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그의 철학은 선수들의 효율성을 어떻게든 끌어올리는 것이다. 선수들의 신체능력을 경기장에서 100% 다 쏟아내도록 한다. 

오르테가 코치는 지난해 12월 우루과이와 계약을 맺고 월드컵 기간 동안 우루과이 대표팀의 컨디셔닝을 책임질 예정이다. 그는 이미 올해 우루과이의 A매치 4경기를 위해 대표팀의 컨디셔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루과이는 "오르테가 코치가 오는 13일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우루과이 대표팀은 오는 11월 20일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에서 대한민국, 포르투갈, 가나와 차례로 상대한다. 특히 우루과이는 한국과 첫 경기 상대로 한국이 반드시 승점을 챙겨가야 하는 상대다. 

우루과이는 오는 11일부터 UAE 아부다비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에고 알론소 감독을 비롯해 가브리엘 라이몬디, 디아리오 로드리게스 기술 코치진이 자국에서 55명 예비 명단 중 주전급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과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오르테가 코치는 라리가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아부다비로 이동해 우루과이 대표팀을 관리할 전망이다. 

한편 오르테가 코치의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마요르카와 마지막 리그 경기를 치른다.

사진=우루과이 축구협회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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